2014.05.16 (1) 원대리자작나무 여행


바.로. 오늘부터 산불조심기간이 끝. 그래서 오늘부터 산을 타시는 분들이 많을 듯.
실제로 대승폭포에 갔을 때도 사람이 좀 있었고, 아침 자작나무숲에도 사람들이 오는 분위기

위와 같이 고대하고 고대하던 입산가능한 날이다-

# 그래서 오늘의 목표는 가볍게: 원대리 자작나무숲 + 방태산 이렇게 결정했었다
- 관광책자를 보니 자작나무숲은 둘러보는 데 1시간, 방태산은 5~7시간 정도 걸리다고 하니 일찍 가면 다 볼 수 있겠구나 했는데
- 역시나 실제하고는 다른 점이 꽤 있었다

일찍일어나려고 일찍 잤더니- 밤새 뒤척이다가 4시 반에 기상 -_-;;

암튼 아침을 먹고 5시 반 출발
(서쪽으로 넘어가는 달님>

6시에 자작나무숲 들어가는 곳에 도착했으나 사진은 깜박하고 못찍고 암튼 거기에 차를 세우고 걷기시작-
근데 표시판에 가는데 3km 라는 이상한 말이 ... (관광책자에는 바로 자작나무숲인것처럼 써져있더만.... 불안하다)

그래도 입구에 차량통행금지 이렇게 써놓고 입구도 막아놔서 차를 가지고 들어가기도 뭐..
<자작나무숲 가는 길 초입>
자작나무숲 올라가는 길에도 자작나무들이 있다

<자작나무들>

<X-man 미스틱 소나무로 변신!!>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도착!

위 사진에 코스가 나와있는데 잘 보이지는 않지만, 1코스를 갔다가 2,3코스 공통구간을 거쳐 2코스로 마무리- (1시간 정도)

자작나무숲  : http://youtu.be/EygcEfYXIbM

중간에 있는 쉼터
 <중간 우측편에 있는 귀룽나무 및 샘물길(이것들이 진법을 이룬듯)을 기준으로 자작나무와 소나무가 경계를 이룬다-
 <2코스 가는 길> 
소나무숲에 안개가 낀것처럼 자작나무 자체 연무효과!
2코스를 가다보면 혼효림 조성사업이라고 해서 나무를 정리하는 듯하다 그런데 소나무는 나이테가 보이는데 자작나무는?
- 그리고 껍질을 벗기면 꼭 오징어 껍질 벗기는 것 같아 -_-;
언덕배기를 넘어서니 앞에서 뭔가 부스럭@
순식간에 사슴이 지나간다 크다 성인사슴인듯.

사람이 한동안 안들어보고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다니던 산길 가까이 놀러왔다보다-

<7손이>
2코스가 끝나면 비포장도로가 나오는데 원래 길로 가기위해서는 당황하지 않고 (원대리방향으로) 오른쪽 턴. 끝. (사진없음)

<내려오는 길 마지막 자작나무 사진>
내 키만한 잘린 자작나무를 가지고 돌리고 휘젓고 하고 놀았더니 온 옷에 회칠한 것처럼 하얀것이 묻어난다-
온 손에도 버들버들 으...

자작나무를 부러뜨려 볼려고 했는데, 은근히 탄성이 있다-
튕겨서 손바닥도 긁히고 매력있는데..

<초입 - 갑자기 말들이 어디서 나온거냐>
<말을 거니까 이해한다는 듯이 다가와 날 바라보던 너>

이리하여 총 2시간 반 정도 원대리 자작나무숲 왕복기-ㅋ

뭐 언제나 마찬가지로 6시에 도착했으니 사람은 나밖에 없고 이번주 유난히 거센 바람은 자작나무들을 이리저리 흔들고 
흰색과 연두색이 펼쳐지고 등등등

단, 아쉬운 점은 차를 타고 숲 앞까지 갈 수 있다면 시간도 절약되고 짧고 굵게 자작나무숲을 느끼기 좋을테고 다른 코스와 엮기도 편한텐데 지금 같아서는 반나절코스로 잡아야하는 아쉬움이 있다
(넉넉히 잡아보면 올라가는데 1시간, 숲1시간, 내려오는데 40분 정도) 

지금 길을 정비하고는 있는데, 주차장이 작아서 앞으로도 차를 타고 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주차장이 있긴하다) (그리고 내려갈때쯤 차를 타고 올라온 사람이 있던데 뭔가 야매로 차를 끌고 올 수 있는겨?)
그렇기만 한다면(차를 타고 올라갈 수만 있다면) 나의 평정은 上下 임, 단 걸어서 올라가야 하니 中上으로 한단계 하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