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2 춘천, 두물머리, 민노총사무실 여행

아 돌이켜보면 오늘 하루는 참 정신없는 하루였었던 거 같다
처음부터 그럴생각은 아니였는데 말이지

아침만 해도 가볍게 춘천이나 구경갔다오자로 시작했었지...

가는길에 황똥구리의 맛집검색이 시작되었고, 찾은 곳이 소양강댐에서 가까운
'샘밭막국수'집. 꽤 유명한 곳인듯.

아쉽게도 음식 사진은 없지만, 맛있게 먹고 소양감댐으로


황똥구리의 개그본능 ㅋ



둘레길 같은 곳을 좀 걷고 댐만 보다가 두물머리로 ㅋㅋ
경관이 자체 예술사진을 만들어 준다- 


저녁은 몸보신 겸 장어로. 운길산역으로 ㄱㄱ



이렇게 잘 놀고 잘 먹고 집에 오는 것인줄 알았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는 중 라디오에서 박근혜가 민노총을 습격했다는 지시를 내렸고 경찰들이 민노총을 쳐들어갔다는
뉴스를 듣는 순간 박근혜가 정말 똥오줌 구분못하는 독재자가 되버렸다는 확신과, 감히 이곳을 쳐들어가다니 하는 어이없음과
분노에 차마 그대로 집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 때 기분은 정말 참담함. 민주주의의 실종. 등 이루 뭐라 말할 수가 없다-

 

아 봄날은 이미 갔다-

2016년에도 이 드러운 세상 그대로 인가요?하고 물으신다면.

더 드럽기 그지 없다고 말씀드리겠어요. 더러운 세상 변한거 하나 없다고.